손흥민 연속골 제동…LAFC는 승부차기 승리
핵심 요약
손흥민이 과달라하라전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4경기 연속골 행진을 마쳤다. LAFC는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LAFC는 톨루카와 케레타로를 잇달아 상대하며 리그스컵 8강 진출에 도전한다.
로스앤젤레스FC(LAFC) 주장 손흥민의 연속 득점 행진이 멕시코의 CD 과달라하라를 상대로 멈췄다. 손흥민은 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리그스컵 그룹 스테이지 1차전에 선발로 나서 86분을 뛰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LAFC는 정규시간을 1-1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최전방에 배치된 손흥민은 드니 부앙가,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공격진을 구성해 과달라하라 수비를 공략했다. 그러나 후반 30분 프리킥에서 나온 유효 슈팅 한 차례에 그쳤다. 볼 터치는 40회였고 기회 창출은 2회, 패스는 26차례 가운데 23차례 성공해 88%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41분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은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소속팀에 복귀해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으나 개인 최다인 5경기 연속골과 타이를 이루지는 못했다. 월드컵 A조 2차전에서 만났던 멕시코 대표 선수들과의 재대결에서도 공격수 로베르토 알바라도가 선제골을 넣었고, 골키퍼 라울 랑헬이 네 차례 선방했다. 크루스 아술과의 챔피언스컵 8강 2차전, 톨루카와의 4강 두 경기를 포함하면 멕시코 팀을 상대로 네 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LAFC는 촘촘한 일정 속에서 8강 진출 경쟁을 이어간다. 과달라하라전 사흘 뒤인 9일 오후 12시10분에는 챔피언스컵 4강에서 합계 2-5 패배를 안긴 톨루카와 다시 만나고, 13일 오전 11시30분에는 케레타로를 상대한다. 리그스컵은 정규시간 무승부 시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를 치르며, 승부차기 승리팀은 승점 2, 패배팀은 1을 받는다. LAFC는 미국과 멕시코 각 리그 18개 팀 중 상위 4팀에 주어지는 8강 진출권을 향해 남은 두 경기 연승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