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A매치 59골로 한국 축구 새 기록
핵심 요약
손흥민이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통산 59호골을 넣어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첫 골부터 기록 경신까지 5740일이 걸렸고, 차범근의 마지막 대표팀 골 이후 47년 9개월 21일이 흘렀다. 새 기록과 함께 골 장면, 연도별 기록, 세대를 잇는 바람을 담은 비주얼 콘텐츠가 공개됐다.
손흥민이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그는 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과 치른 친선경기에서 프리킥으로 골을 넣어 통산 59호골을 기록했다. 차범근 전 감독이 보유했던 58골을 넘어 단독 1위에 오른 순간이다.
첫 대표팀 득점에서 기록 경신까지 걸린 시간은 5740일, 약 15년 8개월이다. 열여덟 살에 국가대표 첫 골을 넣은 뒤 한 골씩 쌓아 마침내 전설의 기록을 넘어섰다. 차범근의 마지막 대표팀 득점 이후로는 47년 9개월 21일이 지나 두 기록 사이에 긴 세월이 놓였다.
이번 기록을 기념해 공개된 비주얼 콘텐츠는 그동안의 경기 사진을 모아 손흥민의 얼굴을 구성했다. 작은 사진에는 골문을 향한 슈팅과 득점 뒤 환호가 담겼으며, 오른발과 왼발, 머리로 만든 골과 연도별 기록을 따라가도록 꾸렸다. 최종 기록뿐 아니라 그에 이른 장면과 시간을 되짚는 방식이다.
콘텐츠에는 태극마크를 달고 쌓아온 시간과 헌신, 동료와 지도자에게 전한 감사도 담겼다. 차범근이 손흥민에게, 손흥민이 다음 후배에게 건네는 바람을 함께 배치해 기록을 이어가는 두 세대의 마음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앞으로 대표팀에서 골을 넣을 때마다 자신의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