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트라 숲과 해변을 잇는 다낭의 몰입형 휴양
핵심 요약
손트라 반도 자연보호구역의 39㏊ 부지에 자연과 건축을 결합한 리조트가 들어서 있다. 생태 탐방과 사운드 테라피, 요가, 피클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포함한 여섯 곳의 식음 공간과 전용 해변을 갖췄다.
다낭 북동쪽 손트라 반도 자연보호구역에 자리한 인터컨티넨탈 다낭 선 페닌슐라 리조트가 자연과 건축, 웰니스, 미식을 결합한 휴양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 약 39㏊ 부지에 조성된 이 5성급 리조트는 산비탈의 높이에 따라 헤븐·스카이·어스·시 등 네 구역으로 나뉘며, 산악철도형 푸니쿨라 ‘남 트램’이 각 공간을 연결한다. 가장 아래쪽 시 구역은 길이 700m의 전용 해변과 맞닿아 있다.
미국 건축가 빌 벤슬리는 베트남 고대 사원과 어촌 마을, 식민지 시대 건축에서 받은 영감을 설계에 반영했다. 투숙객은 디지털 디자인 투어를 통해 공간에 담긴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리조트는 멸종 위기 영장류인 붉은정강이두크의 이동을 돕기 위해 수관과 인공 구조물을 활용한 몽키 브리지 5개를 설치했다. 자연 전문가와 함께하는 에코워크와 야생동물 탐방, 약 800년 된 반얀트리까지 3시간가량 왕복하는 하이킹도 운영한다.
계곡의 라군을 따라 들어선 미솔 스파에서는 튜닝 포크의 소리와 진동을 이용한 사운드 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다. 해변의 요가 파빌리온에서는 사운드 명상과 주파수 요가, 아쿠아 요가, 아쿠아 사운드 배스 명상이 진행된다. 주파수 요가는 튜닝 포크의 진동을 요가 동작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탁구·테니스·배드민턴의 요소를 섞은 피클볼 코트 5면도 새로 마련됐다.
리조트 안에는 레스토랑과 바 6곳이 운영된다. 프렌치 레스토랑 라 메종 1888은 베트남 중부에서 유일하게 미쉐린 스타를 받은 곳으로, 2026년까지 3년 연속 1스타를 유지했다. 크리스티앙 르 스콰 셰프가 컬리너리 디렉터를 맡는다. 정글 캐노피 위 티가라에서는 요시다 준이치 셰프의 테판야키와 오마카세를 숲과 바다의 360도 전망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논라 모양 좌석을 갖춘 씨트론, 이탈리아 해안 요리의 테라 마레, 주류를 내는 롱 바와 버펄로 바도 선택지다. 인근에는 호이안과 후에 왕궁, 미썬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 자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