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퓨처스서 2타점…두산 3-0 승리
핵심 요약
손아섭이 KIA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해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2회 홍성호의 솔로 홈런과 손아섭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뽑았다. 이주엽과 불펜진이 KIA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 두산의 3-0 승리를 완성했다.
프로야구 통산 2653안타를 기록한 두산 베어스 손아섭이 퓨처스리그에서 적시타와 볼넷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손아섭은 12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두산은 손아섭의 결승타를 앞세워 KIA를 3-0으로 제압했다.
손아섭은 1회 선두 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두산이 1-0으로 앞선 2회 1사 만루에서 KIA 선발 김시훈의 공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류현준과 지강혁이 차례로 홈을 밟아 점수 차가 3점으로 벌어졌다. 5회에는 바뀐 투수 김건국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대주자 류승민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두산의 득점은 모두 2회에 집중됐다. 선두 타자 홍성호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고, 손아섭이 만루에서 주자 2명을 불러들였다. 홍성호는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KIA 선발 김시훈은 3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한 6안타와 볼넷 1개를 허용하고 3실점해 패전을 안았다. 탈삼진은 1개였다.
두산 마운드는 KIA 타선을 끝까지 무실점으로 묶었다. 선발 이주엽은 5⅓이닝 4피안타 4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최주형이 1⅔이닝을 이어 던졌다. 김호준과 김한중도 각각 1이닝을 실점 없이 책임졌다. KIA에서는 이호진이 1이닝, 김건국과 김범수가 각각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으며, 타선에서는 엄준현이 4타수 2안타로 팀 내 유일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