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어선 15척 합동점검…위험 요인 사전 정비
핵심 요약
속초시와 관계기관이 여름철 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 15척을 합동점검했다. 안전설비와 산업재해 위험 요인 등을 살피고 어업인 대상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해서 관리한다.
강원 속초시가 11일 여름철 어선 사고를 막고 안전한 조업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속초시와 해양경찰, 어선안전조업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점검반을 꾸려 어선 15척의 안전관리 실태와 조업 현장에 남아 있는 위험 요인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점검반은 전복·침수·침몰 사고에 대비한 안전설비가 제대로 갖춰져 있고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살폈다. 어선원 산업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와 안전표지 스티커 부착 여부, 안전·보건 준수사항도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현장에서 곧바로 바로잡을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별도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개선이 끝날 때까지 계속 관리하기로 했다.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사고 예방 교육도 점검과 함께 실시했다. 조난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조난버튼 사용법을 안내했으며, 조업과 운항 과정에서 구명조끼를 항상 착용하고 주변 경계를 강화하는 등 기본 안전 수칙을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 출항 전에는 각종 장비의 상태를 세밀하게 확인하고, 조업 중에도 안전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속초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참여 기관 사이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어선과 조업 현장에서 확인되는 위험 요인을 사고 발생 전에 제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출항 전 장비 점검과 조업 중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계기관과 현장 위험 요소를 꼼꼼히 살펴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