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대형 물축제 대비 현장 안전망 강화
핵심 요약
속초시가 관람객 1만 명이 예상되는 워터밤 행사를 앞두고 안전·교통 대책을 점검했다. 관계기관은 인파 관리와 주차, 응급의료, 비상 대응을 포함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속초시는 오는 21일까지 귀어인의 집 입주자를 모집해 어촌 정착 준비도 지원한다.
속초시가 오는 22일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야외부지에서 열리는 ‘워터밤 속초 2026’을 앞두고 안전·교통 관리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공연은 당일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약 1만 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행사 당일까지 관계기관과 안전관리 및 교통 대책을 계속 살필 방침이다.
10일 시청 별관에서 탁연미 부시장 주재로 열린 대책 회의에는 공연법과 재난·안전, 교통, 위생 담당 부서와 속초경찰서, 속초소방서가 참여했다. 주최·주관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메이드온 관계자도 참석해 공연 안전관리 계획과 교통·주차 대책, 다중 인파 관리, 응급의료 지원 체계를 함께 점검했다. 비상 상황별 기관의 역할과 협조 사항도 공유했다.
속초시는 이와 함께 귀어·귀촌 희망자의 어촌 정착을 지원하는 ‘귀어인의 집’ 입주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속초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귀어업인 또는 귀어 예정자다. 선정된 입주자는 비교적 낮은 임대료로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동안 머물며 어업·양식업 기술을 익히고 실제 어촌 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귀어인의 집 조성 사업은 2022년부터 전국에서 추진됐으며, 강원도에서는 속초시가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시는 희망자들이 지역 생활환경과 여건을 직접 확인한 뒤 정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이 공간을 활용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과 입주 조건은 시 홈페이지 공고에 안내돼 있다. 대형 공연을 통한 관광객 유입은 숙박·음식·관광 등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