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저, 3516탈삼진으로 MLB 역대 10위 진입
핵심 요약
맥스 셔저가 통산 3천516탈삼진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역대 10위에 올랐다. 월터 존슨을 1개 차로 넘어섰고 현역 선수 중 다승과 탈삼진 모두 2위에 자리했다. 역대 9위 게일로드 페리의 3천534탈삼진과 격차는 18개로 줄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베테랑 우완 투수 맥스 셔저(42)가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탈삼진을 3천516개로 늘리며 역대 10위에 올랐다. 종전 10위였던 월터 존슨의 3천515개를 단 1개 차로 넘어선 셔저는 현역 최고 수준의 탈삼진 기록을 이어가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셔저는 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6회 원아웃까지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삼진 4개를 잡아냈고, 이날 투구로 월터 존슨을 역대 순위 11위로 밀어내며 탈삼진 부문 10위 자리를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탈삼진 기록에서는 5천714개를 남긴 놀런 라이언이 1위를 지키고 있다. 뒤를 이어 랜디 존슨이 4천875개, 로저 클레먼스가 4천672개, 스티브 칼턴이 4천136개를 기록했다. 셔저는 이들과 함께 메이저리그 역사상 탈삼진 상위 10명 안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현역 선수 가운데 셔저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저스틴 벌랜더에 이어 다승과 탈삼진에서 모두 2위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 벌랜더는 통산 266승과 3천554탈삼진으로 역대 탈삼진 8위이며, 셔저는 222승을 기록 중이다. 올해 토론토와 1년 300만달러에 재계약한 셔저는 9위 게일로드 페리의 3천534탈삼진에도 18개 차로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