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2분기 영업익 193억, 분기 최고치
핵심 요약
셀트리온제약의 2분기 영업이익이 193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케미컬과 바이오 사업이 성장했고 위수탁 생산 매출은 53.4% 증가했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주력 제품 경쟁력과 생산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제약이 2026년 2분기에 매출 1533억 원과 영업이익 193억 원의 잠정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8%, 영업이익은 24.4%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케미컬 의약품의 안정적인 판매와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 사전 충전형 주사기(PFS) 생산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케미컬 사업 부문 매출은 6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력 간장용제 고덱스는 전년 동기 대비 10.1% 성장한 17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바이오 사업 부문은 12.5% 증가한 366억 원을 기록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매출은 19.2% 늘어난 115억 원,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는 20.7% 증가한 43억 원이었다.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옴리클로는 주요 병원에서 신규 처방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206.5% 증가한 12억 원에 이르렀다. 위수탁 생산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53.4% 성장한 497억 원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의 수요 확대로 PFS 제품 생산 물량이 늘었고, 관련 상업생산 매출은 51.9% 증가한 353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은 의약품 판매와 생산 부문이 함께 성장한 결과다. 고덱스를 비롯한 케미컬 제품의 판매 기반이 유지된 가운데 램시마·트룩시마·옴리클로의 매출이 확대됐고, PFS 생산 물량 증가가 수익 성장에 힘을 보탰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주력 제품의 판매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생산 역량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