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상반기 최대 실적…신제품이 수익성 견인
핵심 요약
셀트리온의 2026년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5387억원과 7737억원으로 반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수익 신규 제품 확대와 원가 개선으로 2분기 영업이익률이 32.4%까지 상승했다. 2030년 바이오시밀러 18개 구축과 비만치료제·ADC·다중항체 신약 개발을 병행한다.
셀트리온이 2026년 상반기 매출 2조5387억원과 영업이익 7737억원을 기록해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40.8%, 영업이익은 97.4% 늘었다. 1분기 매출 1조1450억원·영업이익 3219억원에 이어 2분기에도 매출 1조3937억원·영업이익 4518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새로 썼다.
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 등 기존 제품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고수익 신규 제품의 상반기 매출은 1조40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2.5% 증가했다. 신규 제품은 2분기 전체 바이오의약품 매출의 65%를 차지했으며, 셀트리온은 연내 이 비중이 7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하반기에는 유럽 등 주요 국가의 입찰 물량 공급과 신규 제품 점유율 확대, 위탁생산 매출 증가를 추진한다.
제품 구성 전환과 원가 경쟁력 강화는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됐다. 2분기 매출원가율은 38%로 전년 동기보다 5.4%포인트, 직전 분기보다 2.1%포인트 낮아졌다. 고원가 재고 소진과 생산 수율 향상, 공정 효율화가 함께 반영된 결과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32.4%로 전년 동기보다 7.2%포인트 상승했다. 경상개발비 635억원을 손익에 반영한 상태에서도 높은 이익률을 유지했다.
중장기 성장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11개인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2030년까지 18개로 늘리고, 오크레부스·코센틱스·탈츠·키트루다·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이어간다. 4중 작용 비만치료제 후보 CT-G32의 비임상 결과는 올해 11월 공개하고 내년 2월까지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임상 1상에 들어간 ADC 후보 CT-P70·CT-P71·CT-P73과 다중항체 CT-P72는 모두 환자 투약을 시작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주요 결과를 순차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