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美 보험망 넓혀 바이오시밀러 성장 기반 강화
핵심 요약
앱토즈마가 미국 3대 PBM의 사보험 처방집에 모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도 주요 공·사보험 처방집을 확보해 환급 범위를 넓혔다. 셀트리온은 신규 제품과 피하주사 제형, 오픈 마켓 공략으로 미국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가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 CVS 케어마크, 옵텀 등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의 사보험 처방집에 모두 선호의약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ESI와 옵텀은 2026년 1분기부터, CVS는 7월부터 보험 환급을 적용하면서 앱토즈마가 확보한 환급 기반은 미국 보험 시장의 절반 이상으로 확대됐다.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도 ESI 공보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돼 2026년 1분기부터 환급을 받고 있다. 두 제품은 CVS 사보험과 옵텀 공·사보험 처방집에도 진입해 3대 PBM이 담당하는 보험 커버리지 대부분을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도 현지 직접판매 체계를 활용해 함께 공략할 계획이다.
보험망 확대는 2025년 12월 체결한 계약에서 출발했다. 당시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대형 PBM 두 곳의 공·사보험 처방집 등재 계약으로 미국 시장 커버리지 약 30%를 확보했고, 앱토즈마도 상위 5대 PBM인 시너지 컬렉티브에 등재됐다. 기존 제품 가운데 베그젤마는 2026년 5월 점유율 10.6%를 기록했으며 스테키마와 유플라이마도 각각 13.3%, 8.1%로 집계됐다.
베그젤마는 2026년 7월 ESI 공·사보험과 옵텀 공보험 처방집에도 선호의약품으로 채택돼 보험 시장 약 35%를 포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ESI와 옵텀 공보험 환급은 7월 1일 시작됐고 ESI 사보험 환급은 2027년 1월 개시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하반기 신규 제품과 피하주사 제형 출시를 추진하는 한편, 앱토즈마 피하주사 제형의 PBM 등재 협상도 진행해 미국 내 판매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