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밤 채우는 세 차례 실내악과 시 낭독
핵심 요약
KNCO가 세종예술의전당에서 8월부터 11월까지 세 차례 심야공연을 연다. 하이든·베토벤·드보르자크·멘델스존·생상스·슈베르트의 실내악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 해설과 시 낭독을 곁들이고 마지막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김종윤이 협연한다.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KNCO)가 8월 7일부터 11월 6일까지 세종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기획 심야공연 ‘별 헤는 밤’을 세 차례 선보인다.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힌 실내악 연주에 작품 해설과 시 낭독을 결합해 각 회차를 ‘별 하나’, ‘별 둘’, ‘별 셋’으로 구성했다.
첫 무대인 8월 7일 ‘별 하나’는 하이든의 디베르티멘토 1번으로 문을 열고 베토벤의 7중주로 끝맺는다. KNCO 플루트 수석 서지원이 작품을 해설하고 정호승의 시 ‘밤하늘’을 낭독한다. 9월 11일 ‘별 둘’에서는 드보르자크의 현악 4중주 12번 ‘아메리칸’과 멘델스존의 현악 8중주를 연주한다.
두 번째 공연의 해설은 김성진 KNCO 음악감독이 맡고 나태주의 시 ‘별 한 점’을 들려준다. KNCO는 차세대 전문 오케스트라 연주자를 양성하기 위해 2025년 창단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산하 청년예술단이다. 만 39세 이하 청년 음악가들로 구성됐으며, 이번 공연은 2명에서 10명이 참여하는 기악 합주 형태로 진행된다.
11월 6일 열리는 ‘별 셋’에서는 생상스의 ‘피아노, 트럼펫, 현악기를 위한 7중주’와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 ‘송어’를 연주한다. 부조니 콩쿠르 등에서 수상한 피아니스트 김종윤이 KNCO와 협연하며, 김성진 음악감독이 다시 해설을 담당한다. 마지막 무대의 시 낭독 작품은 공연 전체의 이름과 같은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