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해군, 2027년 국방기술 대학원 출범 준비
핵심 요약
세종대와 해군이 첨단 국방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군 협약을 체결했다. 세종대는 2027학년도 1학기 개원을 목표로 5개 전공의 전문대학원을 추진한다. 현역 군인과 군무원 등을 위해 온라인 수업과 장학·학비 감면, 학점 인정 지원을 마련한다.
세종대학교가 대한민국 해군과 첨단 국방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군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12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교류 협약을 체결했으며, 세종대는 이를 토대로 2027학년도 1학기 첨단국방과학기술대학원 개원을 추진한다. 교육과 연구, 인적 교류를 연결해 국방 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과 연구개발 리더를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설 대학원에는 국방경영·방위산업, 국방AI융합기술, 국방사이버보안, 해양무기체계, 국방우주·항공 등 5개 전공이 개설될 예정이다. 현역 군인과 군무원, 방위산업체 연구원을 주요 교육 대상으로 삼고, 군부대 근무 여건을 고려해 실시간 온라인 수업 중심으로 운영한다. AI와 정보통신기술, 로봇, 무인·자율주행, 사이버, 국방경영 분야의 전문성과 연구개발 역량을 함께 높이는 교육과정이 추진된다.
엄종화 총장을 포함한 세종대 방문단은 협약 당일 공군본부와 육군본부, 해군본부를 순회하고 육·해·공군참모총장과 교육·연구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해군과는 국방과학기술 분야의 인력·정보 교류, 해군 전 분야의 AI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첨단 연구개발 리더 육성과 상호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대의 첨단기술 교육·연구 역량과 해군의 국방 현장 전문성을 결합하는 협력 기반도 마련한다.
해군 소속 현역 군인과 군무원의 진학을 뒷받침할 제도도 준비된다. 세종대는 관련 학칙에 따라 장학금과 학비 감면 방안을 마련하고, 군 위탁생이 기존에 이수한 유사 전공 교육과정을 석·박사 학위과정의 학점으로 인정할 수 있도록 해군과 협력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군 관련 대학원과 학과, 특수 교과목 개설을 지속해서 협의하며 군 위탁생의 원활한 교육과정 이수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