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AI 기업, 국산 AI 인프라 협력 착수
핵심 요약
세종대 미래GPU연구소와 서티실리콘, 세타온이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AI 반도체·GPU 연구와 시스템 소프트웨어·인프라 기술을 결합해 국방·제조 분야 적용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5월 설립된 연구소의 첫 산학 협력으로, 공동 연구와 산업 현장 적용의 기반을 마련했다.

세종대학교 미래GPU연구소가 AI 기술 기업 서티실리콘, 세타온과 손잡고 소버린 AI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세 기관은 지난 7월 7일 해외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데이터 보안과 AI 인프라의 독립적 통제가 중요한 국방·제조 분야가 주요 적용 대상으로 제시됐다.
협약의 핵심은 세 기관이 보유한 AI 반도체·GPU 연구 역량과 AI 시스템 소프트웨어·인프라 기술을 결합하는 데 있다. 협약식 이후 박우찬 연구소장은 앤디 고 서티실리콘 대표, 이영환 세타온 대표와 산학 협력 확대 및 공동 연구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세 기관은 이를 토대로 긴밀한 산학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서티실리콘은 AI 추론 최적화 소프트웨어 ‘세타커널’과 AI 컴퓨팅 플랫폼 ‘메타엑스’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AI 반도체·컴퓨팅 솔루션 기업이다. 고객 환경에 맞춘 온프레미스 AI 인프라를 공급하며 글로벌 AI 컴퓨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세타온은 세타 동적 제어, 작업별 영구 메모리, 의미 기반 스토리지 등 핵심 특허를 보유한 AI 시스템 인프라 최적화 기업으로, 컴퓨팅 효율과 시스템 성능을 높이는 차세대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설립된 미래GPU연구소가 체결한 첫 산학 협력 협약이다. 연구소는 AI 전문 기업과 공동 연구를 추진할 기반을 확보하고, 차세대 AI 컴퓨팅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해 국내 소버린 AI 생태계를 대표할 협력 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박 소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메타버스에서 현실과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초실감형 XR 기술 연구와 실시간 잡음 제거 AI 하드웨어 지식재산권 사업화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