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도심 달굴 사흘간의 밴드 향연
핵심 요약
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이 10월 30일부터 사흘간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린다. 넬과 실리카겔, 자우림이 날짜별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지역 음악인 무대와 시민 혜택, 친환경·지역 상생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2026 세종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세종시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열린다. 5회째를 맞은 올해 축제는 넬과 실리카겔, 자우림을 날짜별 헤드라이너로 내세우고 공연 기간과 지역 음악인 무대, 세종시민 혜택을 확대한다.
첫날인 30일에는 모던록 밴드 넬을 중심으로 거문고 기반의 음악을 선보이는 카디와 초록불꽃소년단, 오이스터즈 등이 공연한다. 31일에는 실리카겔과 김현철, 터치드, 놀이도감, 신인류를 포함한 7팀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에는 자우림과 페퍼톤스, 백현진, 솔루션스 등 7팀이 관객을 만난다.
이 축제는 국내 밴드 중심의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앞세워 관객층을 넓혀왔다. 올해는 세종에서 성장 중인 ‘뮤즈 세종’의 공연 기회를 늘리기 위해 ‘파라솔 스테이지’를 새로 마련한다. 전체 출연진이 공개된 뒤 온라인에서는 국내 밴드로 채운 구성이 종합선물세트처럼 풍성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지난해까지 무료 전야제로 운영했던 금요일은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식 공연일로 전환하되 세종시민에게는 무료로 개방한다. 행사장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모든 푸드트럭이 다회용기를 쓴다. 외부 음식 반입을 허용하고 배달존도 운영해 관객 편의와 지역 소상공인 상생을 함께 추진한다. 주최 측은 축제를 충청권 대표 도심형 음악 행사로 키우고 세종을 자유로운 음악 다양성의 도시로 부각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