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1500개 점포서 심야배송 공략
핵심 요약
세븐일레븐이 전국 1500여 개 점포에서 쿠팡이츠 배달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시작했다. 연내 24시간 배달 체계를 강화하고 오는 31일까지 무료 배달과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8월 초 심야 퀵커머스 매출은 올해 1월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이 쿠팡이츠와 협력해 전국 단위 퀵커머스 사업을 확대한다. 지난달부터 전국 1500여 개 점포에 쿠팡이츠 배달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했으며, 앞으로 적용 점포를 계속 늘릴 계획이다. 연내에는 24시간 배달 체계를 강화해 늦은 시간 편의점 상품을 찾는 고객의 이용 편의도 높인다.
고객은 쿠팡이츠에서 글로벌 디저트와 스낵을 비롯한 먹거리, 생활용품, 세븐일레븐 자체브랜드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는 멤버십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일반 회원에게도 모든 주문의 배달비를 받지 않는다. 세븐일레븐 상품을 처음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주문 금액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첫 구매 고객은 1만5000원 이상 주문하면 5000원, 2만원 이상이면 6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후 주문에는 2만5000원 이상 구매할 때 쓸 수 있는 1000원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이번 행사는 쿠팡이츠 입점을 알리는 동시에 고객의 초기 배달 이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심야 배송 수요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오후 10시∼오전 2시 퀵커머스 매출은 올해 1월 같은 기간보다 63% 늘었다. 열대야로 아이스크림과 얼음컵 수요가 커지고 야간 배달 이용이 확대된 결과다. 세븐일레븐은 24시간 운영 점포를 활용해 1∼2인 가구의 심야 쇼핑 수요를 흡수하고 가맹점의 추가 매출을 확보하는 한편, 다른 배달 플랫폼과의 협업도 넓힐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