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노바메이트 미국 성장에 SK바이오팜 분기 최대 실적
핵심 요약
SK바이오팜은 2026년 2분기 매출 2474억원, 영업이익 971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은 224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5.6% 증가했다. 회사는 적응증과 제형, 해외 시장을 확대하는 동시에 차세대 신약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판매 확대에 힘입어 2026년 2분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 연결 기준 매출은 24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3% 늘었고, 영업이익은 971억원으로 56.9% 증가했다. 미국 시장에서 거둔 세노바메이트 매출이 전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세노바메이트의 2분기 미국 매출은 22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422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하반기에 소비자 직접 광고와 의료진·환자 대상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탁액 제형은 미국 신약 허가 신청을 마쳤고, 일차성 전신 강직간대 발작과 소아 환자 적응증 확대를 위한 추가 신청도 연내 추진한다.
세노바메이트는 2019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의 판매 허가를 받은 뒤 2020년 미국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 2021년에는 온투즈리라는 이름으로 유럽 판매 허가를 확보했다. 현재 한국과 중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연내 허가를 목표로 심사가 진행 중이며, 중남미에서는 브라질 출시를 앞두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판매로 확보한 현금 흐름을 차세대 사업에 투입하고 있다. 중추신경계 신약과 방사성의약품치료제, 표적단백질분해 기술을 연구개발의 핵심 축으로 두고 파이프라인을 넓히는 한편 인공지능 기반 신약 발굴 공동 연구에도 착수했다. 연구개발과 마케팅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가며 주력 제품 중심의 수익 기반과 후속 성장 동력 확보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