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구라 추가시간 결승포…LA FC, 톨루카 제압
핵심 요약
LA FC가 세구라의 후반 추가시간 결승 골로 톨루카를 1대0으로 제압했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손흥민은 68분 동안 슛을 기록하지 못했다. 승점 3을 더해 미국 팀 5위로 올라선 LA FC는 13일 케레타로와 맞붙는다.
LA FC가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리그스컵 1라운드 2차전에서 톨루카를 1대0으로 꺾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에디 세구라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결승 골을 터뜨렸다. LA FC는 막판 상대 공세를 막아 승점 3을 확보했고, 미국 팀 순위 5위로 올라서며 8강 진출 경쟁을 이어갔다.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이 선발로 나섰지만 톨루카의 촘촘한 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했다. 첫 유효 슛은 전반 34분에 나왔고, 전반 38분 마티외 슈아니에르의 중거리슛은 골대를 맞았다. 전반 44분에는 부앙가가 문전 일대일 기회를 잡았으나 슛이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득점 없이 이어진 경기는 세구라의 막판 한 방으로 승부가 갈렸다.
LA FC는 지난 6일 CD 과달라하라와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승리해 승점 2를 얻었지만, 톨루카전을 앞두고 미국 팀 11위에 머물러 있었다. 미국과 멕시코 각 리그에서 참가한 18개 팀 가운데 국가별 상위 4팀만 8강에 오르는 대회 방식상 승리가 절실했다. 지난 5월 북중미 챔피언스컵 4강에서 톨루카에 합산 점수 2대4로 밀려 탈락했던 결과도 이번 승리로 되갚았다.
LA FC는 공격이 풀리지 않자 후반 23분 손흥민과 티머시 틸먼을 빼고 주드 테리와 제레미 에보비세를 투입했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득점했던 손흥민은 68분 동안 슛을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시즌 초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 챔피언스컵 8강 크루스 아술전 이후 멕시코 팀을 상대한 5경기에서도 득점하지 못했다. LA FC는 오는 13일 케레타로와 리그스컵 3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