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효과에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 발길 증가
핵심 요약
대성동고분박물관의 올해 누적 관람객이 7만3천622명으로 지난해 연간 기록을 넘어섰다. 세계유산 등재 후 홍보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효과, 특별전이 관람객 증가 요인으로 분석됐다. 박물관은 세계유산 축전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하반기 관람객 유치에 나선다.
경남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의 올해 누적 관람객이 7만 명을 넘어 지난해 연간 실적을 이미 앞질렀다. 김해시가 11일 공개한 집계에서 지난달까지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7만3천622명으로, 지난해 전체 관람객 7만1천233명보다 2천389명 많았다.
김해시는 대성동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뒤 확대해 온 홍보 활동과 지난달 부산에서 개최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파급 효과가 관람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세계유산을 주제로 선보인 전시도 박물관 방문 수요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았다.
박물관에서는 세계유산 한일 교류 특별전인 ‘신의 섬 가야를 만나다’가 진행되고 있다. 이 특별전은 오는 10월 11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성동고분박물관은 가야문화의 출발점이자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을 대표하는 대성동고분군을 소개하는 전문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오는 28일부터 2주 동안 열리는 ‘2026 세계유산 축전-가야고분군’을 중심으로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 유치에 나선다. 박물관은 김해지역 박물관 가운데 처음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3회 연속 인증도 받았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야 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