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연주자 집결…서울국제음악제 8일간의 무대
핵심 요약
제18회 서울국제음악제가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에서 7차례 공연을 연다.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실내악과 오케스트라, 리사이틀 무대를 꾸민다. 폐막 공연에서는 우르반스키의 첫 내한과 카르워비치 작품의 국내 초연이 이뤄진다.
제18회 서울국제음악제가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삶에 보내는 찬가’로, 모두 7차례 공연이 마련된다. 엘리나 베헬레와 라도반 블라트코비치,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아르토 노라스 등 해외 연주자와 국내 정상급 음악인들이 무대를 함께 꾸민다.
개막일부터 10일까지는 세 차례의 실내악 공연이 이어진다. 8일 ‘숨 그리고 삶’에서는 모차르트의 플루트 사중주와 베버의 클라리넷 오중주를 연주한다. 9일 ‘세 개의 초상’은 류재준·브람스·쇼스타코비치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10일 ‘세레나데’에서는 브람스와 모차르트의 세레나데를 선보인다. 이경선·김재원·신경식·김상진·김홍박도 참여한다.
서울국제음악제는 2009년 출범해 국내외 음악가들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공연으로 이어져 왔다. 작곡가이자 앙상블 오푸스를 이끄는 류재준이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11일에는 앙상블 오푸스를 중심으로 구성된 SIMF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르며,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와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협연해 레스피기의 ‘석양’ 등을 들려준다.
보스트리지는 15일 피아니스트 랄프 고토니와 리사이틀을 열고 슈만의 ‘시인의 사랑’ 등을 노래한다. 16일 폐막 공연에서는 베를린 필하모닉 등을 지휘한 크시슈토프 우르반스키가 첫 내한 무대에 올라 SIMF오케스트라를 이끈다. 카르워비치의 ‘오비시엥침의 스타니스와프와 안나’가 국내 초연되며,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는 류재준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