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66개 재외 교육기관, 세종서 K-교육 미래 모색
핵심 요약
전 세계 재외 교육기관장 66명이 10일부터 나흘간 세종에서 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재외교육 성과와 K-교육의 발전 방향, 기관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한다. 교육부는 한국어반 확대와 유학생 유치 체계 고도화에 맞춰 재외 교육기관 지원을 강화한다.
전 세계 한국교육원장과 한국학교장 등 재외 교육기관장 66명이 10일부터 13일까지 세종에서 전문성 강화와 K-교육의 세계적 확산 방안을 모색한다. 교육부가 마련한 ‘2026 재외 교육기관장 역량 강화 연수’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나흘 동안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재외교육 현장에서 거둔 성과를 공유하고 K-교육의 발전 방향과 미래 비전을 함께 살핀다. 재외 교육기관이 맡아야 할 역할과 앞으로 해결할 과제도 논의한다. 첫날에는 기관장들이 경험과 의견을 나누는 이야기마당과 기관별 성과 공유회가 열린다.
한국교육원은 재외동포에게 한국어를 보급하고 평생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22개국에서 47곳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현지 한국어반을 운영한 학교 2천777개교 가운데 한국교육원의 지원을 받은 곳은 2천303개교로 전체의 83%를 차지했다.
재외 한국학교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민족 정체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부는 재외 교육기관을 재외동포의 뿌리를 잇고 한국 문화를 세계로 확장하는 K-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보고, 한국어반 확대와 유학생 유치 체계 고도화에 맞춰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