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대규모 개발 반영한 교통망 재설계
핵심 요약
성남시가 1기 신도시 재건축과 백현마이스 개발에 대응하는 중장기 교통계획 수립에 나선다. 2027년 5월까지 광역교통망과 도로, 대중교통, 주차, 보행·자전거 체계를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재건축 교통 가이드라인을 처음 마련해 사업 초기부터 혼잡과 안전 문제를 점검한다.
경기 성남시가 분당을 포함한 1기 신도시 재건축과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에 대비해 중장기 교통체계 재설계에 들어간다. 시는 변화한 도시 여건과 개발사업으로 늘어날 교통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 변경 및 중기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용역 기간은 2027년 5월까지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시교통 현황과 장래 교통여건을 분석하고, 광역교통체계 개선과 도로·교통시설 확충 방안을 검토한다. 대중교통체계와 교통소통 개선, 주차시설 운영 방향도 함께 다룬다. 보행과 자전거, 대중교통을 연결하는 통합교통체계 구축 방안까지 포함해 도시 전체 교통망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재정비 대상은 2020년에 수립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이다. 성남시는 1기 신도시 정비와 백현마이스 개발이 도시공간 구조와 교통체계에 가져올 변화를 분석해 정책에 반영한다. 특히 재건축으로 인한 인구·세대 증가와 교통수요 변화가 도로와 교차로, 대중교통 등 기존 시설에 미치는 영향을 개별 사업뿐 아니라 도시 전체 관점에서 살필 방침이다.
재건축사업에 적용할 교통 분야 가이드라인도 처음 마련된다. 도로·교차로와 대중교통, 보행·자전거, 주차, 교통안전 분야별 기준을 제시해 개별 정비사업의 대책을 성남시 교통정책과 연계한다. 사업 초기부터 교통영향을 체계적으로 검토해 혼잡과 안전 문제를 줄이는 한편, 승용차 중심 구조를 개선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보행·자전거 연계를 높이는 방안도 구체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