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전경준 체제 종료…후임 인선 착수
핵심 요약
성남FC가 4일 전경준 감독과의 계약을 종료했다. 성남은 이번 시즌 승점 20으로 K리그2 17개 팀 중 12위에 머물러 있다. 구단은 감독대행 체제로 일정을 치르며 후임 감독 선임에 착수한다.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4일 전경준(52) 감독과의 계약을 종료하며 2024년 9월부터 이어진 동행을 마쳤다.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승점 20을 얻는 데 그친 성남은 4승 8무 6패로 17개 구단 가운데 12위에 머물러 있다. 구단은 팀 분위기를 정비하고 시민구단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분명히 세우기 위해 계약 종료를 결정했다.
성남은 선수단의 동요를 줄이고 남은 일정을 차질 없이 치르는 데 초점을 맞춰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한다. 동시에 후임 감독을 정하기 위한 절차에도 신속하게 착수할 계획이다. 계약 종료 발표와 함께 대행 체제 운영 및 새 사령탑 선임 방침까지 공개하면서, 시즌 도중 발생한 지도부 공백을 가능한 한 빠르게 수습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전 감독은 연령별 대표팀과 성인 국가대표팀 코치를 거쳐 전남 드래곤즈 사령탑을 맡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도 지냈다. 2024년 9월 성남 지휘봉을 잡았을 당시 팀은 그해 K리그2 13개 구단 중 최하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후 지난해에는 14개 팀 가운데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랐던 성남은 이번 시즌 12위로 내려앉으면서 전 감독과 약 2년간 이어온 체제를 끝내게 됐다. 구단이 밝힌 당면 과제는 감독대행 체제에서 선수단을 안정적으로 정비하는 일과 후임 감독을 조속히 선임하는 일이다. 새 지도부 구성은 성남이 시민구단으로서 내세운 지속 가능한 발전과 명확한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는 과정과 맞물려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