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서 254명 학위…13일 졸업식
핵심 요약
성공회대가 오는 13일 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졸업생 254명에게 학위를 수여한다. 이사장상 1명과 총장상 13명, 대학원 우수논문상 5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학교와 졸업생 대표는 질문을 피하지 않는 태도와 연대, 배움의 가치를 강조했다.
성공회대학교가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정보과학관 존데일리홀에서 202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사 188명과 석·박사 66명 등 모두 254명이 학위를 받는다. 김경문 총장과 졸업생 대표의 메시지도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에게 전달된다.
이사장상은 사회학전공 유지은 학생이 받는다. 총장상 수상자는 영어학전공 이은주, 일어일본학전공 김주영, 중어중국학전공 강민서, 경영학전공 양지윤, 신문방송학전공 정지수, 디지털콘텐츠전공 허나운, 컴퓨터공학전공 이수관, 소프트웨어공학전공 은정민 학생이다. 글로벌디지털경영전공 Wang Haiqi·Wang Yizhu, 글로벌미디어아트경영전공 Ding Yiwen·Xu Jiayao, 일반대학원 아시아비정부기구학전공 Akter Yeasmean 학생도 포함돼 총 13명이 총장상을 받는다.
대학원 우수논문상 수상자는 5명이다. 사회적경제대학원 공동체·도시재생전공 우인혜 학생은 ‘지역사회 놀이공동체의 역할과 효과’, 일반대학원 협동조합경영학과 주영선 학생은 ‘조합원 참여가 고객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일반대학원 신학과 김혜민 학생의 ‘잔여가 되는 삶, 세월호 참사 유가족의 실천과 신학’, 문화대학원 문화기획전공 최승룡 학생의 ‘예술인의 지자체 지원정책 경험에 관한 연구’, 시민평화대학원 실천여성학전공 이보람 학생의 ‘모성규범을 넘어 돌봄커먼즈로’도 수상 논문으로 선정됐다.
김경문 총장은 졸업생들이 선량하면서도 무지하지 않고, 유능하면서도 오만하지 않은 사람으로 세상에 나아가길 당부했다. 익숙함에 머물거나 불편한 질문을 피하지 말고, 길을 잃을 때는 ‘열림, 나눔, 섬김’을 나침반으로 삼아 달라는 뜻도 밝혔다. 졸업생 대표 허나운 학생은 서로 손을 내밀며 낙관적인 미래를 만들고, 잃어버린 시간에서도 배움을 찾기를 바란다는 다짐을 내놓았다. 수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배움이 가능했다는 점을 되새기며 성공회대 졸업생으로서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