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권 청소년 30명, 고성 바다서 해양안전 역량 키운다
핵심 요약
설악권 중·고교생 30명이 고성 청간정과 천진해수욕장에서 해양안전과 스킨스쿠버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은 12일까지 세 차례 진행되며 CPR, 해양생태, 에코플로깅, 국제공인 자격 취득 과정을 아우른다. 경동대와 고성군은 안전한 해양문화와 환경보호 의식을 갖춘 청소년 인재 육성을 추진한다.
경동대학교 KDU앵커사업단은 지난 3일부터 강원 고성군 청간정과 천진해수욕장 일원에서 설악권 중·고교생을 위한 블루오션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는 모두 30명이며, 교육은 12일까지 세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바다에서 필요한 안전 지식과 스킨스쿠버 실무 역량을 함께 익히도록 구성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다.
교육 과정에는 해양안전교육과 응급처치인 심폐소생술(CPR), 스킨스쿠버 기초 이론·실습, 해양생태 이해, 에코플로깅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이론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해변과 해양 현장에서 직접 적용한다. 국제공인 스킨스쿠버 자격 취득 과정도 연계돼 있어 전문적인 해양 레포츠 역량을 단계적으로 쌓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동대 앵커사업단이 고성군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위기대응 공동연구소 G-Lab 구축 사업의 하나다. 교육생들은 안전한 장비 사용법을 비롯해 수중 의사소통 방식과 버디시스템을 익힌다. 실제 해양환경 조사와 교육 활동에 필요한 안전수칙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응하는 능력도 훈련한다.
교육의 초점은 청소년이 해양 레포츠를 단순한 취미나 일회성 체험으로 접하는 데 머물지 않도록 하는 데 맞춰졌다. 안전교육과 환경교육, 전문 자격 취득을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해 해양에 대한 이해와 환경보호 의식을 함께 높이는 방식이다. 박현욱 사업단장은 지역 청소년이 안전한 해양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