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과 관계 설계로 커진 지구놀이터 여행
핵심 요약
지구놀이터가 취향 데이터와 관계 형성을 결합한 테마 여행으로 2030세대 수요를 끌어내고 있다. 설문과 사전 투표로 선호 여행지 상위 3곳을 상품화하고 메신저·카풀·조별 미션을 운영한다. 초기 9명이던 참가자는 매달 약 140명으로 늘었고 하루 평균 홈페이지 방문자는 400명 수준이다.
여행 플랫폼 지구놀이터가 이용자의 취향을 상품 기획에 반영하고 참가자 사이의 관계 형성을 돕는 테마 여행으로 2030세대의 수요를 끌어내고 있다. 서비스 초기에 9명이었던 여행 참가자는 현재 매달 약 140명으로 늘었으며, 홈페이지 하루 평균 방문자도 400명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상품 개발은 소비자 설문과 사전 투표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지구놀이터는 설문을 통해 여행 취향 데이터를 모은 뒤 이용자가 선호한 여행지 가운데 상위 3곳을 실제 상품으로 만든다. 오션뷰 크루즈와 스노클링을 묶은 울릉도 1박 2일 일정은 이런 기획 방식을 적용해 호응을 얻은 대표 상품이다.
여행이 시작되기 전부터 참가자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단체 메신저 채널을 열어 일행이 미리 소통하게 하고, 이동 과정에는 카풀을 활용한다. 현장에서는 조별 미션을 진행해 낯선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도록 설계했다. 여행지 자체뿐 아니라 함께하는 사람과 경험까지 상품의 핵심 요소로 삼은 것이다.
김보람 지구놀이터 대표는 7일 진행한 취재에서 여행을 온몸으로 깨닫고 변화를 경험하는 과정으로 설명하며, 내적 성장을 돕는 매개로서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참가자 수와 홈페이지 방문자가 서비스 초기보다 증가한 흐름은 설문으로 확인한 취향을 일정에 반영하고 여행 전후의 관계 형성까지 포함한 운영 방식이 실제 이용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