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시스템 검증에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 투입
핵심 요약
외부 디지털 포렌식 자문위원 3명이 13일 중앙선관위를 방문해 선거관리시스템과 검증 상황을 살핀다. 자문위원들은 전문적·기술적 의견을 특검에 제공할 예정이다. 특검은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관련 의혹을 수사하며 포렌식 검증을 이어간다.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특별검사팀이 선거관리시스템 검증 과정에 외부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다. 특검이 위촉한 전문수사자문위원 3명은 오는 13일 오전 10시30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시스템 관리 실태와 진행 중인 검증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현장에는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원유집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이병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참여한다. 자문위원들은 선거관리시스템이 어떤 방식으로 관리되는지와 포렌식 수사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확인한 뒤, 특검에 전문적·기술적 의견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검 수사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으로 국민의 선거 참여 권리가 침해됐다는 의혹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특검 소속 포렌식 수사관들은 중앙선관위에 상주하면서 선거관리시스템 등을 검증하고 있다. 외부 전문가의 방문은 이 검증 과정과 시스템 관리 상황을 함께 살피는 일정이다.
특검은 현장에서 자문위원들이 제시하는 의견을 수사에 적극 참고할 방침이며, 선거관리시스템 등에 대한 포렌식 검증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자문은 진행 중인 검증에 기술 분야의 전문적 의견을 더하는 절차로, 특검은 시스템 확인 작업과 관련 의혹 수사를 지속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