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먼바다 어선 전복 사고…선원 1명 실종, 해경 수색 중
핵심 요약
31일 오전 태안 서격렬비열도 해상에서 어선에 타던 50대 선원이 실종됐다. 해경은 함정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 중이다. 사고 해역은 조류가 빠르고 암초가 많아 사고가 잦은 곳으로 알려졌다.
31일 오전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열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50대 선원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은 신고를 접수한 즉시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수색에 나섰다. 실종자는 사고 해역에서 그물 작업을 하던 중 바다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이날 오전 7시 40분쯤 태안군 서격렬비열도 북서쪽 약 20km 해상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태안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3척과 구조대, 민간 어선 등을 동원해 실종 선원을 찾고 있다. 해경은 해상 기상이 양호한 점을 고려해 수색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실종 선원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격렬비열도는 충남 태안군 서북쪽에 위치한 무인도서로, 주변 해역은 조류가 빠르고 암초가 많아 어선 사고가 잦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고는 조업 중 발생한 것으로, 해경은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함께 사고 당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 현지 어민들 사이에서는 이 일대 해상에서의 안전 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해경은 실종 선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헬기와 함정을 동원한 입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들에게도 실종자 발견 시 신고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해경은 수색 결과와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