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1분 읽기
서천서 공개된 불법 밀수 멸종위기 동물
핵심 요약
불법거래 과정에서 압수된 멕시코 도롱뇽 등 멸종위기 동물 3종이 국립생태원에서 공개됐다. 서울동부지검은 총책 A씨와 밀수책 4명을 관세법 및 야생생물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압수된 동물들은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보호받고 있다.
6일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보호 중인 멸종위기 동물들이 언론에 공개됐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동물은 멕시코 도롱뇽과 외알안경코브라, 물왕도마뱀으로, 모두 밀수입된 뒤 불법거래 과정에서 압수돼 국립생태원의 보호를 받고 있다.
공개된 현장에서는 멕시코 도롱뇽, 외알안경코브라, 물왕도마뱀의 현재 모습이 차례로 확인됐다. 서로 다른 종인 이들 동물은 국내로 밀수입돼 거래 대상이 됐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압수 이후에는 충남 서천에 있는 국립생태원으로 옮겨져 보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동부지검은 같은 날 멸종위기종 밀수입과 불법거래에 관여한 총책 A씨와 밀수책 4명을 재판에 넘겼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관세법 및 야생생물법 위반이다. 기소 대상은 거래를 총괄한 인물 1명과 밀수 역할을 맡은 4명 등 모두 5명이다.
이번 공개로 밀수입과 불법거래의 대상이 됐던 멸종위기 동물들의 실물이 확인됐다. 검찰의 기소와 국립생태원의 보호는 불법거래 사건의 사법 절차와 압수 동물 관리가 각각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개된 세 종은 현재도 국립생태원에서 보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