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33도 안팎 더위 지속…동해안은 수요일 비
핵심 요약
서쪽 지역은 11일 서울 체감온도 33도 등 무더위가 이어진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강풍이 불고 해상과 해안가에는 높은 물결과 너울이 예상된다.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수요일 동해안, 금요일 제주에 비가 내리겠다.
주말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전국의 폭염은 한풀 꺾였지만, 11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진다. 서울은 체감온도가 33도, 전주는 32도까지 오르겠다. 동풍이 부는 동쪽 지역은 양양의 체감온도가 27도에 머물러 서쪽보다 더위가 덜하겠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이전보다 크게 줄었다. 현재 수도권과 충남, 호남, 경남, 제주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당분간 수도권과 남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비가 내리지 않는 내륙에서는 강한 소나기구름이 발달할 때가 있겠다.
11일 하늘은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으나 제주와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야외에 있는 물건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미리 점검해야 한다. 해상에서는 높은 물결이 예상돼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당분간 해안가에는 강한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 수 있어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일본으로 향하는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수요일부터 동해안에 비가 내리겠다. 금요일부터는 제주에도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동쪽 해안과 제주에서는 비가 차례로 시작되는 반면, 비구름의 영향을 받지 않는 내륙은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발달할 가능성이 있어 지역별로 날씨 차이가 나타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