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해외법인 돌며 하반기 판매전략 점검
핵심 요약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8월 한 달간 유럽과 북미, 일본의 영업 현장을 점검한다. 제품 판매와 입찰·공급 일정, 약국 직판망 확대 및 인수 기업과의 영업 시너지를 살핀다. 현장 시장정보를 경영진 의사결정에 연결해 하반기 매출계획의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올해 하반기 매출 확대를 위해 8월 한 달 동안 해외 영업 현장을 직접 점검한다. 서 회장은 오는 10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 뒤 유럽 각국을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이어 미국과 캐나다, 일본의 주요 해외법인을 찾아 영업계획과 매출 목표의 이행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점검 대상에는 권역별 시장환경과 제품별 판매현황, 입찰·공급 일정, 출시 국가 확대계획이 포함된다.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와 스위스 유통 제약사 아이콘 인수 이후 현지법인 간 영업 시너지와 판매전략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유럽에서는 병원 영업과 약국 유통망을 함께 살피며 두 핵심 채널의 판매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2019년 해외 직접 판매망 구축계획을 발표한 이후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의약품 직판 체계를 확대해 왔다. 의료진과 병원, 약국은 물론 보험사와 공공조달기관까지 직접 접촉하면서 국가별 의료환경에 맞춘 영업 기반을 구축했다. 기존 병원·조달시장 중심의 체계에 약국 직판망을 더해 유럽 내 공급 경쟁력도 높이고 있다.
서 회장은 장기간 이어진 폭염으로 근무 여건이 나빠진 유럽과 주요 해외 도시의 영업 현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들을 예정이다. 현장에서 축적되는 시장정보와 경쟁상황을 최고경영진의 의사결정에 곧바로 연결해 국가별 과제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권역별 사업계획의 실행 속도와 하반기 매출 목표의 달성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