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밝힌 임대 원칙과 꾸준한 나눔
핵심 요약
서장훈이 임차인을 먼저 퇴거시킨 적이 없다는 임대 원칙을 공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보유 빌딩 임차인의 임대료를 10% 감면했다. 선수 시절부터 아동·학생·환자를 위한 기부와 지원을 이어왔다.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임차인을 먼저 퇴거시킨 적이 없다는 자신의 임대 원칙을 공개했다. 그는 5일 방송되는 EBS 1TV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약선명인 이경애가 과거 건물주들로 인해 연이어 사업장을 떠나야 했던 사연을 듣고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지금까지 세입자에게 먼저 나가 달라고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방송에서는 이경애의 50년 요리 인생과 밑바닥에서 출발해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이 소개된다. 이경애는 일수를 빌려 첫 중국집을 열었지만, 영업이 자리를 잡을 무렵 경쟁 업체가 건물 전체를 사들이면서 개업 6개월 만에 쫓겨났다. 남편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번 돈으로 마련한 카페에서도 3년 만에 건물주로부터 일방적인 퇴거 통보를 받았다.
수백억 원대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서장훈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도 임차인과의 상생에 나섰다. 확진자 증가로 입주 상인들의 어려움이 커지자 자신이 가진 빌딩의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10% 낮췄다.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주고 싶다는 뜻에서 내린 결정으로, 이번 방송에서 밝힌 임대 원칙과도 맞닿아 있다.
서장훈의 나눔은 프로농구 선수 시절부터 이어졌다. 은퇴를 앞둔 마지막 시즌에는 연봉 전액을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기부했고, 널리 알려진 사람의 선행이 더 많은 참여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뜻도 밝혔다. 모교 연세대학교에는 장학금을 기부했으며,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와 소년소녀 가장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후원을 계속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