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 무대 주인공 찾는다
핵심 요약
제9회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이 10월 24일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조직위원회는 8월 28일까지 공연 제안을 받아 5팀 안팎을 선정한다. 올해 축제는 아프리카 공동체와 예술가가 직접 만들고 이끄는 참여를 강화한다.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가 10월 24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제9회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의 무대를 꾸밀 아티스트와 공연팀을 공개 모집한다. 아프리카인사이트와 주한아프리카외교단이 함께 구성한 조직위원회는 8월 28일까지 제안을 접수한 뒤 전체 공연 시간과 구성을 고려해 5팀 안팎을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음악과 춤을 비롯해 전통·현대 공연, 연극, 시 낭송, 이야기 공연 등이다. 무대에는 아프리카 전통 음악과 춤은 물론 전통 리듬에 팝과 힙합 등 대중음악을 결합한 아프로 음악, 댄스, 현대 공연이 폭넓게 배치될 예정이다. 아프로 댄스 전문 팀 아프로코리아와 진행하는 ‘아프로 댄스 배틀’도 축제의 역동성과 젊은 에너지를 보여줄 핵심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올해 축제는 ‘홈커밍데이’와 ‘자랑스러운 아프리카인’을 주제로 삼았다. 한국에 거주하는 아프리카 국가 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관계를 넓히고, 아프리카인들이 문화와 정체성을 직접 드러내는 축제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지난 5월 맺은 업무협약을 토대로 샤픽 라샤디 주한아프리카외교단장 겸 주한 모로코대사와 최동환 아프리카인사이트 이사장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았다.
공모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아프리카 국가별 커뮤니티와 아프로 음악·댄스 분야의 새로운 아티스트를 발굴해 대중에게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각국 대사관과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문화 소개 전시와 체험 행사도 함께 열린다. 내년 10주년을 앞둔 조직위는 공동체와 예술가가 참가자에 머물지 않고 기획과 운영을 함께 이끄는 방향을 강화했다. 지원서는 온라인 양식(https://forms.gle/t9kVTWsfdESLnVx56)으로 제출하며, 선정 결과는 9월 11일까지 개별 안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