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제개편 여파 놓고 시민과 공개 논의
핵심 요약
서울시가 6일 부동산 세제개편의 영향을 논의하는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세제개편·부동산 거래·전월세 시장·주택 공급을 주제로 90분간 토론하며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서울시는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향후 정책 검토 과정에 참고할 방침이다.

정부의 ‘2026년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의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들의 우려와 현장 의견을 직접 듣는 공개 토론회를 연다. 서울시는 6일 서울시청 본청 3층 대회의실에서 ‘부동산 정상화를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해 전월세 시장과 실거주 1주택자, 무주택 청년에게 미칠 영향 등을 논의한다.
토론회는 90분 동안 진행되며 전 과정이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참석자들은 세제개편과 부동산 거래, 전월세 시장, 주택 공급 등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눈다. 온라인 시청자도 실시간 댓글을 남기거나 화상으로 연결해 토론에 참여할 수 있어 현장 참석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발언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지난 3일 내놓은 세제개편안 이후 서울시가 처음 마련한 시민 참여형 공개 토론회다. 사회는 김병민 G3 서울 기획위원회 위원장이 맡는다. 서울시는 세 부담을 높이는 방식보다 정비사업 등을 활용해 실질적인 주택 공급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토론회에서 밝힐 예정이다.
서울시는 토론 과정에서 나온 시민 의견과 전문가 제안을 향후 정책 검토에 참고할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제개편으로 전월세 시장이 위축될 경우 그 부담이 서민과 청년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시민들이 실제로 걱정하는 사안을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직접 듣겠다는 뜻을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시장 참여자별 부담과 주거 불안을 둘러싼 의견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