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카이에 펼쳐진 스파이더맨의 시선
핵심 요약
서울스카이가 스파이더맨 신작 개봉과 연계한 체험 행사를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121층 포토존과 지상 541m 스카이브리지가 영화 속 고공 시점을 구현한다. 전망대 전용 상품과 한정판 품목에도 팬들의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체험 공간으로 변신했다. 국내 극장 개봉에 맞춰 스파이더맨 복장을 갖춘 관람객들이 한국에서 가장 높은 123층 건물을 찾아 기념사진을 찍고, 서울 전경을 감상하며 영화 속 주인공의 시선을 간접 체험하고 있다. 영화 관람 전 기대감을 높이거나 관람 후 여운을 이어가려는 발길도 모이고 있다.
소니 픽처스와 함께 마련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X 서울스카이’ 행사는 8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중심 공간은 121층의 테마 포토존으로, 관람객은 넓게 펼쳐진 도심을 배경 삼아 영웅의 동작을 연출할 수 있다. 지상 541m 높이에 설치된 야외 통로 스카이브리지에서는 시야를 가리는 구조물 없이 수도권 풍경을 내려다보며 한층 강한 고공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거대한 도시의 고층 건물 사이를 거미줄로 이동하는 스파이더맨 특유의 장면과 전망대의 입지에 초점을 맞췄다. 뉴욕의 빌딩 숲을 누비는 동작을 현실에서 그대로 재현할 수는 없지만, 서울 도심을 조감하는 높이와 개방된 풍경을 활용해 작품의 공간적 분위기를 구현했다. 사진 촬영과 전망 관람, 고공 체험을 한 장소에서 연결한 구성이 영화 팬들의 방문 목적과 맞물렸다.
전용 상품을 찾는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윤곽과 스파이더맨을 결합한 그림이 들어간 마우스패드와 자석은 현장에서만 판매되며, 불이 들어오는 열쇠고리는 청년층에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상품은 121층 서울스카이숍과 지하층 스페셜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고 한정판 스티커 묶음도 마련됐다. 데스틴 대니얼 크레턴이 연출한 영화에는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를 비롯해 세이디 싱크, 제이컵 배털론, 존 번설, 트라멜 틸먼, 마이클 맨도, 마크 러펄로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