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아시아 쇼다운 초대 챔피언 가린다
핵심 요약
아시아 최초의 IBSA 공인 쇼다운 지역 선수권대회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12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대한민국과 중국, 카자흐스탄 선수단이 세계랭킹 포인트가 걸린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한다. 한국 대표팀은 홈 무대 금메달과 아시아 정상 등극을 목표로 경쟁에 나선다.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 공인 쇼다운 지역 선수권대회가 12일 서울에서 막을 올렸다. ‘2026 IBSA 쇼다운 아시아 챔피언십’은 17일까지 6일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다. 개최국 대한민국 대표팀은 홈 무대에서 금메달과 아시아 정상 등극을 목표로 경기에 나선다.
이번 선수권에는 대한민국과 중국, 카자흐스탄 선수단이 출전해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다툰다. 대회 성적에는 IBSA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돼 공식 국제대회로서의 의미도 갖는다. 이세연 국가대표팀 감독과 선수단은 준비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매 경기 끝까지 집중해 한국 쇼다운의 경쟁력을 국제무대에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세웠다.
쇼다운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스포츠로, 선수들이 장갑과 고글을 착용한 채 테이블 위에서 소리가 나는 공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대편 골 주머니에 공을 넣으면 득점하는 종목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성장해 온 쇼다운이 아시아에서 공인 지역 선수권으로 개최되면서 참가 선수들이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도 마련됐다.
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은 이번 대회를 국내 쇼다운과 아시아 시각장애인 스포츠의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로 보고 있다. 강윤택 연맹 회장은 관중들이 현장에서 쇼다운 특유의 매력과 선수들의 경기력을 직접 확인하기를 기대했다. 공식 개회식은 14일 오전 10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열리며, 선수들은 17일까지 종목별 아시아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쟁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