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맞붙는 맨시티와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핵심 요약
맨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이강인은 국내 팬들 앞에서 새 팀 데뷔전을 준비한다. 마레스카 감독은 이강인을 높이 평가하고 맨시티의 우승 경쟁 의지를 밝혔다.
엔초 마레스카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서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강인을 상대할 경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레스카 감독은 9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을 뛰어난 선수로 평가하며, 아틀레티코의 다른 영입 선수들과 함께 맞대결할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두 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결은 최근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이강인이 국내 팬들 앞에서 새 팀 데뷔전을 준비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마레스카 감독은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확신도 내비쳤다. 2022년 시작된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유럽 유명 구단들의 프리시즌 경기를 국내에서 선보여 왔다. 맨시티와 아틀레티코는 2023년에도 맞붙었고 당시 아틀레티코가 2대1로 이겼다.
마레스카 감독은 올해 6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뒤를 이어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2022-2023시즌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하며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컵을 석권한 대륙 트레블을 함께했다. 이후 레스터 시티와 첼시를 이끌고 맨시티로 돌아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보낸 10년 동안 국내외 대회 트로피 20개를 들어 올렸다.
마레스카 감독은 첫 시즌을 부담이 아닌 특권으로 받아들이면서도, 우승을 요구받는 구단의 기대에 맞춰 모든 대회에서 경쟁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맨시티는 앞서 6일 서울에서 열린 팀 K리그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그는 선수들이 새 감독과 전술 구조, 경기 패턴의 변화를 열린 자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비수 리코 루이스도 훈련과 라커룸에서 전달되는 지시가 직접적이고 명확하며 솔직해 선수들이 가야 할 방향을 이해하기 쉽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