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만나는 이강인과 맨시티…마레스카 기대감
핵심 요약
맨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9일 서울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마레스카 감독은 아틀레티코 신입생 이강인의 기량을 높이 평가했다. 새로 맨시티를 맡은 마레스카 감독은 우승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과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 팀은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최근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이강인은 국내 팬들 앞에서 새 소속팀 데뷔전을 준비한다.
마레스카 감독은 8일 서울 목동경기장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을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하며, 아틀레티코와 이강인을 비롯한 새 선수들을 상대하게 돼 설렌다고 밝혔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맨시티는 앞서 6일 서울에서 팀 K리그를 3대1로 꺾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2022년부터 유럽의 인기 축구단을 한국으로 초청해 프리시즌 경기를 열고 있다. 맨시티와 아틀레티코는 2023년에도 맞붙었으며 당시 아틀레티코가 2대1로 승리했다. 올해 경기는 한국의 대표적인 축구 스타인 이강인의 합류로 국내 팬들의 관심을 더하게 됐다.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 6월 펩 과르디올라의 뒤를 이어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2022-2023시즌 코치로 과르디올라를 보좌하며 프리미어리그·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FA컵 우승을 함께한 뒤 레스터 시티와 첼시를 이끌었다. 10년 동안 국내외 대회 트로피 20개를 차지한 전임자의 후임이 된 그는 부담보다 특권을 느낀다며 우승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선수들이 새 구조와 경기 패턴을 열린 자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평가했고, 수비수 리코 루이스도 직접적이고 명확하며 솔직한 소통 방식 덕분에 감독이 원하는 축구를 이해하기 쉽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