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콜롬비아 지진 복구에 10만 달러 지원
핵심 요약
정순택 대주교가 콜롬비아 강진 희생자를 애도하고 피해 주민과 구호 인력을 위한 기도의 뜻을 전했다. 서울대교구 산하 두 기관은 국제 카리타스를 통해 각각 5만 달러의 긴급구호 자금을 지원한다. 현지 구호 활동과 국제사회의 연대를 이어가며 다음 달 18일까지 특별 모금도 진행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13일 최근 강진으로 희생된 콜롬비아 국민을 애도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정 대주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가족과 이웃을 잃고 생활 터전까지 위협받는 이들이 깊은 상실을 이겨내도록 국제사회가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주교는 희생자들의 영원한 평화와 유가족의 위로를 기원하는 한편, 부상자들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하고 실종자들이 무사히 가족에게 돌아오기를 기도했다. 생존자 수색과 부상자 치료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구조대원과 의료진, 봉사자들도 필요한 힘과 지혜를 얻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하기를 바랐다.
서울대교구 산하 한마음한몸운동본부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콜롬비아 강진 피해 복구에 각각 5만 달러씩 긴급구호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관별 지원액은 약 7080만 원이며, 총액은 10만 달러다. 구호 자금은 국제 카리타스를 통해 전달되고, 두 기관은 현지 카리타스와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마련해 주민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 대주교는 서울대교구 모든 신자와 함께 희생자와 유가족, 부상자, 피해를 본 콜롬비아 국민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콜롬비아 국민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의 터전을 다시 세울 힘을 얻도록 연대와 나눔이 계속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콜롬비아 주교회의 의장 프란시스코 하비에르 무네라 코레아 대주교에게는 위로 서한을 보낼 예정이며,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다음 달 18일까지 특별 모금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