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관악캠퍼스에 로보틱스 연구 거점 조성
핵심 요약
서울대가 관악캠퍼스에 5∼7층 규모의 로보틱스 전담 연구동 건립을 추진한다. 새 건물에 엔비디아와 추진하는 피지컬 AI 조인트랩을 입주시키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국가연구소로 선정된 로보틱스연구소는 연간 100억원씩 10년간 지원받는다.
서울대학교가 관악캠퍼스에 로보틱스 분야를 전담하는 연구동을 건설한다. 대학은 2026년 하반기 중 건립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새 시설은 로보틱스 연구를 위한 독립적인 공간으로 조성되며, 올해 국가연구소 사업에 선정된 서울대 로보틱스연구소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연구동은 관악캠퍼스 해동첨단공학관 뒤편에 있는 주차장 부지에 5∼7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7월 설립 추진 사실이 공개된 서울대와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조인트랩을 이 건물에 입주시키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다만 연구동의 정확한 층수와 공동연구실 입주 여부 등 세부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대 로보틱스연구소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6년 국가연구소 사업의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국가연구소는 지속 가능한 융복합·대형 연구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연구소 4곳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연구소에는 한 곳당 연간 100억원씩 10년 동안 지원된다.
새 연구동 건립 계획은 국가연구소 선정에 이어 로보틱스 분야의 연구 기반을 확충하는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전담 연구 시설과 피지컬 AI 공동연구 공간을 한곳에 두는 구상이 현실화하면 로보틱스연구소의 대형·융복합 연구 수행 기반도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소는 오는 8월 18일 국가연구소 개소식을 열고 관련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