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서 펼쳐지는 여름 물놀이 축제, 1000원으로 즐기는 해군 함정 투어
핵심 요약
서울시가 7월 토요일 망원한강공원에서 '서울 배틀십 워터 피크닉'을 개최한다. 입장료 1000원으로 물놀이 시설과 퇴역 군함 투어, EDM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오후 2시 30분 워터건 대결과 오후 4시 30분 폼 캐논 피날레가 하이라이트다.
서울시가 오는 토요일 망원한강공원에서 두 번째 '서울 배틀십 워터 피크닉'을 개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000원이라는 저렴한 입장료로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물대포 체험, 퇴역 군함 견학까지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물놀이와 해군 역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축제는 연령대별로 구분된 풀과 슬라이드 존에서 진행되며, 4미터와 6미터 높이의 슬라이드, 분수 터널, 물대포, 회전식 워터 롤러 튜브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안전요원이 현장 곳곳에 배치되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후 2시 30분에는 '서울 배틀십 대 참수리 워터건 대결'이 펼쳐져 양 팀이 물총으로 거대한 탱크에 물을 채워 공을 띄우는 색다른 승부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주관하며,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가족과 친구들이 더위를 식히고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올해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한강에 정박 중인 서울 배틀십, 참수리급 경비정, 돌고래급 잠수함 등 실제 퇴역 군함 3척이 전시되며, 오후 1시 30분과 4시에는 퇴역 해군 함장이 직접 나서 해상 생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도슨트 투어가 진행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라이브 EDM 공연과 오후 시민 버스킹으로 흥을 돋우고, 수영장 게임, 수중 보물찾기, 대형 볼 농구 등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후 4시 30분에는 폼 캐논이 발사되며 눈처럼 하얀 거품이 행사장을 뒤덮는 피날레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사전 예매는 필요 없으며, 수건과 물총만 챙겨 망원한강버스터미널 인근 서울 배틀십 파크를 찾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