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학생 105명 난산 맞춤교육 시작
핵심 요약
서울시교육청이 난산 학생 지원 체계인 서울셈을 2026년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심층진단을 마친 서울 지역 초·중학생 105명에게 개인별 맞춤 학습을 제공한다. 교사 코칭과 방문 수업, 전문기관 연계 통합 중재를 통해 지원 유형을 세분화했다.
서울시교육청이 계산과 수 개념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난산 학생을 조기에 찾아 진단하고 교육하는 ‘서울셈(SEM)’을 본격 운영한다. 서울 지역 초·중학교에서 신청받은 학생 가운데 심층진단을 마친 105명을 대상으로 2026년 8월부터 개인별 학습 지원을 시작한다. 발견과 진단, 수업 지원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한 것이 핵심이다.
서울셈은 ‘난산 심층진단 집중학년제’와 서울형 난산 학생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지원 대상을 가려낸다. 이후 학생의 학습 특성에 맞춰 ‘셈플러스 코칭’, ‘찾아가는 셈쌤’, ‘셈누리 통합지원’ 가운데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별 어려움을 확인한 뒤 적합한 수업이나 전문기관 연계로 이어지는 구조다.
셈플러스 코칭에서는 교사가 전문가에게 온라인 코칭을 받고 이를 토대로 학생별 맞춤 수업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셈쌤은 난산 학생 지원 전문교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수업을 맡는다. 셈누리 통합지원은 난독이나 경계선지능 등 공존 요인으로 학습에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고위험군 학생을 전문지원기관과 연결해 통합 중재를 제공한다.
이번 체계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한 난산 학생 지원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 지원 모델 연구와 전문교사 양성을 추진했고, 올해는 난산 선별 체크리스트를 개발해 학교에 보급했다. 단계별 준비를 거쳐 조기 발견부터 심층진단과 맞춤 지원까지 이어지는 기반을 갖춘 만큼, 앞으로 공교육 안에서 난산 학생의 학습 소외를 줄이는 데 지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