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야경 명소와 골목상권 잇는 밤 나들이 확대
핵심 요약
서울시가 도심 공원의 야경 명소와 인근 전통시장·골목상권을 연계한 저녁 나들이 코스를 선보인다. ‘공백(0·100)’ 8월호는 공원의 밤을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로 나눠 소개한다. 시민 사진 공모는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선정작은 9월호와 서울시 홍보 채널에 활용된다.
서울시가 남산공원, 용마산 스카이워크, 삼성해맞이공원 등 도심 야경 명소와 주변 골목상권을 하나의 저녁 나들이 코스로 묶는다. 공원에서 야경과 문화 프로그램을 즐긴 방문객이 인근에서 식사나 후식을 이어가도록 유도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공원 방문을 지역 소비로 연결하는 체류형 야간경제 활성화 구상이다.
남산 하늘숲길 노을전망대와 남산 전망대에서는 한강과 강남, 롯데월드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까지 조망할 수 있다. 하늘공원 전망대는 석양, 삼성해맞이공원은 석촌호수와 한강·도심의 밤 풍경을 함께 감상하는 장소로 소개된다. 월드컵대교와 한강을 바라보는 용왕산 스카이워크, 수목과 산책로의 흐름에 맞춰 따뜻한 색온도 조명을 설치한 오목공원도 야경 명소에 포함됐다.
배봉산근린공원에서는 폭 41m, 최대 높이 19m의 폭포 절벽에 빛과 영상을 투사하는 ‘숲속 폭포 미디어파사드’가 주말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30분씩 세 차례 운영된다. 용마산 스카이워크는 개기월식과 행성 정렬 같은 주요 천문 현상을 도심에서 관측하는 별맞이 장소로 제시됐다. 이들 정보는 11일 발행되는 정원도시서울 월간 웹매거진 ‘공백(0·100)’ 8월호에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세 주제로 다룬다. 이 매거진은 밀리의 서재와 리디 등 주요 전자책 플랫폼에 유통되는 지자체 최초의 정원·공원 월간 웹매거진이다.
상권 연계는 남산과 명동·남대문시장·해방촌·후암동, 서울숲과 성수동 카페거리·뚝도시장, 개운산과 성신여대·고려대 앞 상권·돈암시장, 용왕산 스카이워크와 용왕산 달빛거리·목2동 시장을 각각 묶는 방식이다. 시민이 촬영한 공원의 밤 풍경을 모집하는 사진 공모는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선정작은 21일 개별 통보된다. 작품은 다음 달 1일 발행되는 ‘공백(0·100)’ 9월호와 서울시 SNS, 정원도시 홍보물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한강에서 형성된 야간경제의 활력을 공원과 인근 상권으로 넓히고, 시민이 밤에도 머물며 보고 즐기고 맛볼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