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분양가 평당 8007만원…전국도 최고치
핵심 요약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7월 3.3㎡당 약 8007만원으로 상승했다. 전국 평균은 ㎡당 864만원으로 3개월 연속 올라 2021년 조사 시작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규 공급은 전월보다 14% 줄었고 경기와 경남에 전체 물량의 73.9%가 집중됐다.
7월 서울 민간 아파트의 전용면적 기준 평균 분양가는 ㎡당 2422만원으로 집계됐다. 3.3㎡당 약 8007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전월보다 3.09%,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16% 상승했다. 서울 평균 분양가가 3.3㎡당 8000만원을 넘어선 가운데 전국 분양가도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864만원으로 전월 대비 0.72%, 전년 동월 대비 9.59% 올랐다. 4월 845만원에서 5월 855만원, 6월 858만원, 7월 864만원으로 높아져 2021년 조사 시작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는 ㎡당 1141만원으로 전월보다 1.05%, 전년보다 18.57% 상승했다. 충남은 583만원으로 2.12%, 강원과 경남은 각각 0.91%, 0.52% 올랐다.
전용 84㎡ 기준 서울 평균 분양가는 19억972만원이었다. 전월 19억5423만원보다는 2.33% 낮지만 지난해 같은 달 16억8761만원보다는 13.1% 높고, 전국 평균 7억1820만원의 약 2.7배다. 경기는 9억5025만원으로 전월 대비 1.30%, 전년 대비 18.60% 올랐다. 충남은 5억794만원으로 한 달 새 3.65%, 경남은 5억9481만원으로 0.72% 상승했으며, 대구는 8억8310만원으로 전년보다 23.73% 뛰었다. 부산은 8억2875만원으로 전월보다 9.99% 하락했고, ㎡당 가격도 1064만원으로 3.32% 내렸다.
7월 전국 민간 아파트 신규 공급은 24개 단지, 1만3059가구로 전월보다 14% 감소했다. 경기 공급량은 6779가구로 전월 3032가구의 두 배를 넘었고, 경남에서는 2869가구가 나왔다. 두 지역의 9648가구가 전국 물량의 73.9%를 차지한 반면 서울 신규 분양은 207가구에 그쳤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실거주 여부에 따라 보유세 부담을 달리하는 세제 개편을 고려해 분양가와 입주 이후 비용을 함께 살피고, 청약 때 실거주 계획을 주요 변수로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