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새 아파트 분양가 1년 새 24% 급등
핵심 요약
7월 서울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8007만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24.16% 올랐다. 서울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19억972만원으로 전국 평균의 약 2.7배였다. 전국 평균 분양가는 2021년 조사 시작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신규 공급은 전월보다 14% 줄었다.
7월 서울 민간 아파트의 전용면적 기준 평균 분양가는 ㎡당 2422만원으로 집계됐다. 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8007만원이다. 이는 6월보다 3.09% 오른 수준이며, 지난해 7월과 비교해서는 24.16% 상승한 수치다. 서울의 민간 분양가격이 한 달과 1년 전 수준을 모두 웃돌면서 전국 평균과 큰 격차를 나타냈다.
서울에서 전용면적 84㎡인 민간 아파트의 7월 평균 분양가는 19억972만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달의 16억8761만원보다 13.1% 높아졌다. 동일한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한 전국 평균 분양가 7억1820만원과 비교하면 서울 가격은 약 2.7배에 달했다. 면적당 가격뿐 아니라 실제 주택형별 분양가에서도 서울과 전국의 차이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전국 민간 아파트의 7월 평균 분양가는 ㎡당 864만원으로, 전월 대비 0.72%, 전년 동월 대비 9.59% 상승했다. 전국 평균은 4월 845만원에서 5월 855만원, 6월 858만원을 거쳐 7월 864만원까지 석 달 연속 올랐다. 7월 가격은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돼 최근 이어진 상승 흐름을 반영했다.
분양가격이 오른 가운데 신규 공급 물량은 전월보다 감소했다. 7월 전국에서 새로 공급된 민간 아파트는 24개 단지, 총 1만305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6월 공급량보다 14% 줄어든 규모다. 전국 평균 분양가는 조사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서울의 3.3㎡당 평균 가격은 8000만원을 넘어선 반면, 같은 기간 전국의 신규 공급 가구 수는 한 달 전보다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