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불꽃축제 9월 초로 당긴다…3개국 참가
핵심 요약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이 지난해보다 22일 빠른 9월 5일 여의도에서 열린다. 한국·미국·영국의 연화팀이 참가하고 안전관리 인력 4700명이 현장에 배치된다. 실시간 밀집도 측정 시스템과 구역별 CCTV를 활용해 관람객 분산과 사고 대응에 나선다.
가을철 서울의 대표 행사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이 9월 5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개최일은 지난해보다 22일 빨라졌다. 한화는 추석 연휴와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 수요를 고려해 지난해 9월 말 열었던 축제를 올해는 9월 초로 옮겼다.
이번 축제에는 한국과 미국, 영국 등 3개국 연화팀이 무대에 오른다. 참가팀들은 각 나라의 특색과 연출 기술을 반영한 불꽃 쇼를 선보인다. 한화는 새로운 불꽃 연출에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더해 행사 구성을 다채롭게 마련하고 있으며, 세부 프로그램도 축제 일정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
행사장 안전관리와 질서유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700명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한화 임직원 봉사단은 1200명이다. 현장에서는 통신사 데이터와 연계해 실시간 인파 밀집도를 측정하는 ‘오렌지세이프티’를 가동하고, 측정 결과를 활용해 특정 구역에 몰린 관람객의 분산을 유도한다.
관람객 이동 상황은 여의도 외곽을 비롯해 원효대교와 마포·이촌 일대에 설치된 구역별 폐쇄회로(CC)TV로 실시간 점검한다. 한화는 이 감시 체계를 바탕으로 밀집 구간과 관람객 동선을 살피며 인파 사고에 대응할 계획이다. 행사 전반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