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공간에 AI 입힌 SLW 10월 개막
핵심 요약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이 10월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서울의 8개 랜드마크를 구현한 쇼룸과 AI·로봇 체험 공간이 조성된다. 서울AI로봇쇼는 기술 교류와 투자 연계를 포함한 산업 행사로 확대된다.
인공지능이 바꿀 미래도시를 직접 체험하는 정보통신기술 박람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6’이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행사 참여를 위한 사전등록을 10일부터 시작한다. 올해 행사는 ‘AI와 만나는 순간, 도시는 깨어난다’를 주제로 피지컬 AI와 로봇, AI 행정,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체험 콘텐츠를 대폭 늘린다.
개막식 기조연설에는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설립한 마크 레이버트가 나선다.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로봇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레이버트는 AI와 로봇이 도시와 인간의 생활을 어떻게 바꿀지 살펴보고 미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시장에는 세종대로, 양재와 수서, 광화문, 한강, 서울역, 서울도서관, 북촌한옥마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서울의 8개 랜드마크를 토대로 구성한 쇼룸도 들어선다.
각 쇼룸에서는 피지컬 AI를 비롯해 안전과 돌봄, AI 교육 등 미래 기술이 적용된 서울의 모습을 구현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발전 과정과 로봇 공연을 다루는 ‘엔터존’,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첨단 AI·로봇 기술을 소개하는 ‘대·중견기업존’이 관람객을 맞는다. 국내 피지컬 AI 기업이 참여하는 ‘혁신기업존’과 서울의 로봇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로봇IN서울존’도 함께 마련된다.
올해 3회째인 SLW는 서울특별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AI재단이 주관한다. 함께 열리는 ‘서울AI로봇쇼’는 국내 AI·로봇 기술을 체험하는 행사의 범위를 넘어 기업 간 기술 교류와 투자 연계까지 포괄하는 피지컬 AI 산업 교류 행사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시민이 미래 기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AI가 이끌 도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