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농수산식품공사 최우수…5곳 경영진단
핵심 요약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202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환경공단 등 5개 기관은 경영관리 또는 재무 건전성 문제로 경영진단 대상에 포함됐다. 평가 등급은 기관장과 임원의 연봉·평가급, 직원 평가급에 반영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202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6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를 열어 2025년 실적을 기준으로 한 평가 결과를 확정했다. 경영관리 체계나 재무 건전성이 미흡한 인천환경공단 등 5개 기관은 경영진단 대상에 올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도매시장 법인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물가 중점관리품목 출하량을 늘린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제 식품분석 숙련도 평가 잔류농약 분야에서도 9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인공지능 기반 이상 탐지 CCTV와 부품 국산화, 폐열 공급 확대로 비용을 줄이고 노후 지하상가 인수를 통해 연간 150억원의 관리 예산을 절감했다.
평가 대상은 공사 78개, 공단 86개, 직영기업 104개 등 268곳이며 교수·회계사·노무사 등 전문가 147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안전시설 투자는 2024년 1조5000억원에서 2025년 1조9000억원으로 늘었다. 도시개발공사 15곳은 공공·청년주택 공급으로 42조8000억원 규모의 주거비 부담을 낮췄고, 전체 지방공사·공단의 74%인 121곳은 생활임금 제도를 운영했다. 임직원 1인당 영업수익도 5억200만원에서 5억1500만원으로 증가했지만 도시개발공사를 중심으로 부채비율은 다소 상승했다.
최상위 가 등급은 20개 기관이 받았고, 충북도시개발공사·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동두천시설관리공단·여수시하수도는 최하위 마 등급을 받았다. 경영진단 대상에는 여주시하수도와 영천시·속초시·울산시북구 시설관리공단, 인천환경공단이 포함됐다. 울산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조직·인사관리와 사업수지비율이 미흡했고, 인천환경공단은 동일 유형 기관보다 중대한 안전사고가 많았다. 임원은 라 등급 이하에서 평가급을 받지 못하며 연봉은 라 등급에서 동결되고 마 등급에서 5~10% 삭감된다. 직원의 급여는 유지되지만 평가급은 라 등급 30~50%, 마 등급 0%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