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김천 원정서 막힌 득점포…선두 격차 축소
핵심 요약
서울과 김천이 K리그1 22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김천은 4경기 무패를 이어갔고 서울은 두 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선두 서울과 2위 울산 HD의 승점 차는 7점으로 좁혀졌다.
FC서울과 김천 상무가 8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승점 1씩을 보탠 김천은 4승12무6패로 4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13승5무4패가 된 선두 서울은 3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두 경기 연속 무득점에 머물며 승점 37의 2위 울산 HD에 7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김천은 4-2-3-1로 나서 이건희를 최전방에 두고 홍윤상·박세진·고재현을 2선에 배치했다. 박태준과 이강현이 중원을 맡았고 박철우·이정택·변준수·김태환이 포백, 백종범이 골문을 책임졌다. 서울은 조영욱과 안데르손을 앞세운 4-4-2를 가동했다. 송민규·바베츠·손정범·정승원이 허리를 구성했고, 김진수·로스·야잔·박수일과 골키퍼 구성윤이 수비진을 이뤘다.
초반에는 김천이 역습 과정에서 서울의 실수를 슈팅으로 연결했다. 고재현의 슛은 골문을 벗어났고, 이건희의 강한 슈팅 장면은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서울은 전반 10분 측면을 흔들어 기회를 만들었으나 바베츠의 슈팅이 백종범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도 균형은 깨지지 않았고 두 팀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김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박세진 대신 김이석을 투입했고, 홍윤상과 김이석의 연속 공격으로 흐름을 끌어올렸다. 서울은 클리말라를 투입한 뒤 조영욱을 문선민으로 교체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김천도 홍윤상·박태준·고재현을 차례로 빼고 김인균·이수빈·전병관을 내보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동안 김천이 연속 세트피스로 골을 노렸고 서울 벤치에는 잇따라 옐로카드가 나왔지만, 끝내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