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교생 80명, 해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나선다
핵심 요약
서울시교육청이 고교생 80명을 대상으로 해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중국과 일본의 주요 독립운동 관련 장소를 방문해 역사적 의미를 체험한다. 탐방 후에는 보고서를 작성하며, 교육청은 현장 체험을 통한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올바른 역사의식과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2026 학생자치 연계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학생참여위원회 고등학생 위원 80명이 참여해 20명씩 4개 권역으로 나뉘어 탐방을 진행한다.
탐방 권역은 중국 충칭·시안, 일본 도쿄, 중국 하얼빈·연길, 중국 상하이·난징 등이다. 학생들은 안중근·윤봉길·이봉창 의사 등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지와 대한민국임시정부, 한국광복군 관련 사적지를 방문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체험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교육지원청별 독립운동사 강의를 듣고 탐구 주제를 선정했으며, 서대문형무소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사전 체험활동을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역사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성찰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 이후에는 각자 탐구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교실에서 배우는 것을 넘어 현장에서 체험하고 성찰할 때 역사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독립운동 현장을 찾아 선열들의 삶과 정신을 배우고, 민주주의와 시민의 가치를 실천하는 미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