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호선 7개 역, 기관명 함께 표기
핵심 요약
신목동역에는 이대목동병원, 신논현역에는 토스가 병기된다. 국회의사당·샛강역은 신규 계약을 맺고 가양·등촌·여의도역은 계약을 연장했다. 9호선은 하반기에 양천향교·당산·노량진역 등의 추가 공개입찰을 추진한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목동역과 신논현역 등 7개 역에서 오는 9월부터 기업·기관명이 기존 역명과 함께 표시된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공개경쟁입찰을 거쳐 1단계 구간 4개 역의 역명유상병기 신규 계약을 체결하고, 기존 3개 역의 계약도 연장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8월까지 3년이다.
신목동역에는 이대목동병원, 신논현역에는 토스가 새로 붙는다. 국회의사당역은 한국산업은행, 샛강역은 KB금융타운을 계속 병기한다. 두 역은 앞선 3년 계약과 3년 연장 기간이 끝나 새 계약을 맺었다. 가양역의 부민병원, 등촌역의 강서대학교, 여의도역의 신한투자증권은 기존 계약을 연장했다.
역명유상병기는 기존 역명 뒤에 기업이나 기관의 이름을 함께 표기하는 사업이다. 이번 계약 대상 기관명은 출입구 역명판과 승강장 안내표지, 열차 안내방송을 포함한 8종 매체에 반영된다. 개화역부터 신논현역까지 이어지는 9호선 1단계 구간 25개 역 가운데 유상병기를 시행하는 역은 기존 증미역의 고든병원을 포함해 8곳으로 늘어난다.
유상 계약과 별도로 마곡나루역은 서울식물원, 동작역은 현충원, 흑석역은 중앙대입구를 무상으로 병기하고 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이용객의 위치 안내 편의, 운영 수익 기반 확대를 역명병기 사업의 효과로 제시했다. 2026년 하반기에는 양천향교역과 당산역, 노량진역 등을 대상으로 추가 공개입찰을 추진할 계획이다.